Feel so Good!!! 02. 환희 04. 아버지 06. 언젠가는 07. 골목길 (Feat. 조PD) 11. 벌써 이렇게 13. Life (Feat. 조PD, 이하늘,JP, 마스타우)
Sounds Good~ 01. 인생극장 A형 05. 사노라면 09. 서른 즈음에 10. 흐린 기억 속의 그대
Remake 앨범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가수들에 의해 다양한 곡들이 다양한 해석과 함께 시도되어 왔고 그리고 색다른 해석에 많은 팬들이 때론 공감을, 때론 어색함을 느끼며 즐겨왔다.
과거의 명곡들을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하여 다시 들어본다는 것은 분명 색다른 즐거움이자 일종의 놀이인 셈이다.
하
지만, 기존의 Remake 들은 아주 작은 변화, 예를 들면 같은 장르로의 재해석이라던지, 혹은 전혀 다른 장르라 해도 자신의
정규앨범안에 한, 두곡만을 리메이크하여 내놓은 경우가 전부였다. 다시 말해 감질나는 수준에 그쳤다는 것..
그러다가 이번에 PSY의 새로운 해석, Remake 앨범이 나왔다.
뭐.. 굳이 내가 이야길 안해도 되겠지만...
Remake란 바로 이런것이라라는 것을 아주 강하게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정수라의 '환희'가 Rap으로 돌아왔음은 물론이요, 이상은의 '언젠가는' 사노라면, 흐린기억속의 그대까지 자신의 색깔로 완전히 색다르게 Reamke를 해버렸다.
앨범 전체적인 수준은 만족스럽다는 거.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이번 앨범에 진정한 챔피언은 싸이 본인임을 다시한번 깨달을수가 있다.
Remake & Mix 18번 수록 14곡 01. 인생극장 A형 02. 환희 03. 사랑했어요 04. 아버지 05. 사노라면 06. 언젠가는 07. 골목길 (Feat. 조PD) 08. 도시인 09. 서른 즈음에 10. 흐린 기억 속의 그대 11. 벌써 이렇게 12. 챔피언 13. Life (Feat. 조PD, 이하늘,JP, 마스타우) 14. 인생극장 B형
오늘의 뉴스 패싸움, 원투, 애들아 뛰어라 서로 편가르지 않는 것이 숙제, 오늘부로 합세, 하나로 합체 우리는 제도권 킬러
Verse 1) 동서로 갈라 여야로 갈라 싸움은 똑같고 사람만 달라 이러지 말라는 모두의 바램 말짱 꽝 빛 바랜지 오래야 코리아 이게 무슨 꼴이야 아이구 골이야 허구헌 날 맨날 하는 말 국민 여러분 I am sorry야 다 뻥이야 걱정해봤자 얼굴 붉히며 소리질러봤자 뻔할 뻔자 백날 백번 귀에 못막히도록 얘기해 봤자 변하는 거 봤냐? 그냥 쟤넨 저러고 살라고 내버려 두고 그 열정과 수고 쌓여있던 분노 다 끄집어 내 아님 병 된다 그거 우리끼리라도 손 잡자고
Bridge) 그대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이 순간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여요
CHORUS) 이젠 나의 기쁨이 되어 주오 이젠 나의 슬픔이 되어주오 우리 서로 아픔을 같이 하면 다시 태어날수 있는 거 이젠 그대 기쁨을 말해 주오 이젠 그대 슬픔을 말해 주오 우리 서로 아픔을 같이 하면 행복할 수 있어요
Verse 2) 나의 에로댄스보다 케이블에 외설영화보다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건 뉴스라고 본다 뺏지 달고 완장 달고 패싸움하면 리플 달고 학교에 가서 연예인을 따라 하듯이 어르신들 패싸움도 따라 하겠지 집단 구타 왕따 강자에게 상납하는 법을 누가 가르쳤나? 가수 배우 아님 누구 네가 내가 아님 누구 누구를 누구라 표현하긴 했다만 누가 누군지 누구나 다 알지 왜냐? 매일 밤 뉴스에서 보니까 우리끼리라도 손 잡자고
Bridge) CHORUS) 반복
Verse 1) 너무 앞만 보며 살아오셨네 어느새 자식들 머리 커서 말도 안 듣네 한평생 처자식 밥그릇에 청춘 걸고 새끼들 사진 보며 한 푼이라도 더 벌고 눈물 먹고 목숨 걸고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 이러다 쓰러지면 어쩌나 아빠는 슈퍼맨이야 애들아 걱정마 위에서 짓눌러도 티 낼 수도 없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도 피할수 없네 무섭네 세상 도망가고 싶네 젠장 그래도 참고 있네 맨날 아무것도 모른채 내 품에서 뒹굴거리는 새끼들의 장난 때문에 나는 산다 힘들어도 간다 여보 얘들아 아빠 출근한다
HOOK)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더 이상 쓸쓸해 하지 마요 이젠 나와 같이 가요
Verse 2) 어느새 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아빠는 바라는 건 딱하나 정직하고 건강한 착한 아이 바른 아이 다른 아빠보단 잘할 테니 학교 외에 학원 과외 다른 아빠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자 무엇이든지 다해 줘야 해 고로 많이 벌어야 해 너네 아빠한테 잘해 아이들은 친구들을 사귀고 많은 얘기 나누고 보고 듣고 더 많은 것을 해주는 남의 아빠와 비교 더 좋은 것을 사주는 남의 아빠와 나를 비교 갈수록 싸가지 없어지는 아이들과 바가지만 긁는 안사람의 등살에 외로워도 간다 여보 얘들아 아빠 출근한다
HOOK) 반복
Verse 3) 여보 어느새 세월이 많이 흘렀소 첫째는 사회로 둘째 놈은 대학로 이젠 온 가족이 함께 하고 싶지만 아버지기 때문에 얘기하기 어렵구만 세월의 무상함에 눈물이 고이고 아이들은 바빠 보이고 아이고 산책이나 가야겠소 여보 함께 가주시오
HOOK) 반복
당신을 따라 갈래요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판자집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CHORUS 1)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Verse 1) 수 많은 만남 이별 반복하면서 깨달은 게 있지 날 움직이는 건 오직 당신 뿐이라는 사실 나 사실 아직도 나밖에 몰라 다시 또 오늘이 지나고 나야 너 없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달으니 말이야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나랑 무슨 인연에 손가락 걸고 같이 희로애락 느끼면서 가겠다는 건지 내 엄지 손가락 내게 평생 들게 해줄께
CHORUS 2)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CHORUS 3) 젊은 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 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Verse 2) 이대로 헤어지기는 싫어 지금 이 순간을 잃어 버리면 내일 정신을 잃어 버릴지도 모를 정도의 나약한 나야 마음 약한 나야 함께하는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전부 다야 내가 여기서 머뭇거리면 이도 저도 아냐 넌 아냐 라고 말하지만 세상이 이 따위로 생겨먹은 걸 나 위로하지도 받지도 않겠어 애써 떠나겠어 가겠어
CHORUS 2) 2번 반복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Verse 1:조PD) 좋은 아침 밖으로 나가려 현관을 나서던 차에 마침 마주친 어머니 내게 대뜸 내 꿈 자리가 나뻐 일찍 들어와 모르는 사람들과는 대화도 안돼 봐 신문 잡지 보면 사람 잡지 연쇄 납치 살인 해도 경찰은 못 잡지 나 이렇게 가기엔 내 젊음이 아깝지 험한 세상이니 너도 (뒤통수 조심해라)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어두운 골목길 홀로 걷긴 너무 싫어 집앞 골목 길은 인적도 드물어 귀신이나 강도 둘 중 뭐가 더 무서워? 알아 이런 생각하는 나만 너무 우스워 하지만 원한 없이 사는게 어디 쉬워? 강도보다 귀신보다 내가 더 무서워 하는 건 사채업자 청부업자 도시의 무법자
Verse 2:싸이) 무법자가 되고 싶지만 세상이 너무 무섭잖아 그러고 살아 가기에는 그러나 참기에는 얼마든 열받는 일이 발생하기 마련 그렇다면 과연 남 욕하고 모욕하고 욕되게 욕보게 한 놈을 치긴 쳐야 다리 쫙 펴고 잘 텐데 앞에선 못해 그럼 어떡해? 골목길에 숨어 뒤를 노릴 수 밖에
CHORUS 1) 만나면 아무말 못하고서 헤어지면 아쉬워 가슴 태우네 바보처럼 한마디 못하고서 뒤 돌아 가면서 후회를 하네
Verse 3:싸이)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 깨고 방문 차고 방문해 교육해주고 패주고 싶다 똑바로 살라고 남 짓밟으면서 살지 말라고 낮엔 내가 약해 막해도 삿대질해도 웃을 수 밖에 착해 보이지 사악해 실은 이성을 잃은지 오래 밤에 너 조심해
CHORUS 2) 골목길 접어 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 보았지
CHORUS 1) 반복
HOOK) 누군가가 날 노릴 것만 같은 뒷 골목길 지나 갈 때마다 조마조마 설마설마 해 그럴 만해 만만해 하던 굼뱅이 꿈틀대기 시작했기 땜에 소심해 보일수록 조심해
HOOK) 반복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 보았지
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지워버렸지 뭐 시간이 약이야 다 순간이야
Verse 1) 너와 헤어졌을 당시 나는 미쳐 잠시 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슬픔과 아픔 또 가끔씩 들려오는 네 소식에 나 소심해져서 술로 지새 이러다 네가 죽든 내가 죽든 이건 무슨 사람 사는게 아냐 여기든 저기든 어디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무조건 너만 생각나네 하지만 날 떠났던 그 사람은 저 만치에 가고 다신 사랑 않겠다던 그 당시의 각오는 잊혀져 가고 또 시간이 약이야 다 순간이야 시간 지나고 나서 보니 계절이 다시 오니 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이젠 뭐 그렇지 뭐 가물가물해 또 새로운 사랑 이젠 가능해
CHORUS) 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 가요 새로운 사람이 오는가 봐요 너 없인 안될 줄 알았는데 벌써 이렇게 벌써 이렇게 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 가요 새로운 사람이 오는가 봐요 그 사람 만나러 가는 길 벌써 이렇게 또 다시 떨려와요
Verse 2) 너랑 같이 갔던 같은 곳이야 너가 아닌 딴 사람과 함께 말이야 사람이란게 간사한게 이렇게 새롭게 시작된 지금이 좋을 뿐이야 그 뿐이야 묘한 기분이야 이젠 내겐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레임이 전부 나의 전부였던 너는 더는 없어 이젠 벌써 설레임이 내일엔 줄고 차츰 익숙해져 매일 세상 제일 기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 너 때보다 훨씬 더 커 아름다운 깊은 밤 도의적으로 미안하긴 했다만 이젠 너도 어여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만나 보란 듯이 떵떵거리며 잘 살길 바란다 난 우린 딱 여기까지만 그럼 난 이만
CHORUS) (X2) Repeat
Verse 1:싸이) 하면 되는 거지 뭐 그런거지 뭐 지금에 사는 거지 뭐 그런거 지 뭐 한번 피고 지는 인생 그런 거지 뭐 또 200년은 못 사니까 그런 거지 뭐
Verse 2:조PD) 나는 내 삶 누가 뭐래도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가 나의 오랜 Motto 나의 새 삶 누가 뭐래도 나의 Wife와 완전한 New Life 새로 태어날 New Life 인생은 내 삶 누가 뭐래도 넘겨 주지 않아 꽉 쥐고 꽉 물고 쓰러지지 않아 이게 나 다음 누가 뭐래도 진원 진표 싸이 Feeling At Right Now Rapper Sky!!!
Verse 3:이하늘 a.k.a 이도사) 1 for the money 2 for the show 리허설 따윈 없어 Live Show 헐 벗고는 살아도 굶고는 못 살아 없이는 살아도 죄 짓고는 못 살아 뿌린데로 거둬 공수레 공수거 인생 뭐 있어? 그 딴 개 소리 집어쳐!!! 나 지금 어디로 가는 걸까? 조금 더 살아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을까?
HOOK) I said 1 for the money 2 for the show 진정 즐길 줄 안다면 너도 Champion Hey~ Hey~ Hey~ 아직 우린 젊기에
Verse 4:김진표 a.k.a JP & 싸이) 갑자기 난 공허해졌지 언제나 나는 내 멋대로 살아왔지 까짓 한번 살다 가는 인생 (결국 한 번은 살아야만 하는 인생) 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난 사람들 눈만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난 나만을 바라보며 계속 살아가고 무얼 위해 살아 갈 텐가? (넌 연극을 하며 살아갈 텐가?) 쫓아 가고 (너를 앞지르기 위해) 자빠지고 (밟고 올라서기 위해) 나와 네가 마주 앉아 소주한잔을 빨 때 우린 인생의 승자 아마 내가 진정한 인생의 행복이라 느끼는 바로 유일한 순간
HOOK) Repeat
Verse 5:Masta Wu a.k.a 진원) Life 그건 자신의 Fight Like fast bike yo seat tight 나에겐 주어진 삶 왼손에 쥐어진 M-I-C 오른손엔 Right I might be all right to the B-Side 삶은 걷잡을 수 없게 비싸 So Let's live to the fullest 언제 갈지 모르는 인생 Be the beautifullest
Verse 6:싸이) 하면 되는 거지 뭐 그런 거지 뭐 즐기며 사는 거지 뭐 그런 거지 뭐 한 번 피고 지는 인생 그런 거지 뭐 또 200년은 못 사니까 그런 거지 뭐 걱정하지마 넌 있는 그대로 충분히 멋져 하지만 또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인생에 대한 열정인가봐 걱정이 인생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