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X 망한) 개념의 음악 영상 앨범


제작사 : D2entertainment
감독 : 한상희
각본 : 한상희
캐스트 : 김민정, 차승원, 권상우, 홍은희
제작 : 한국
개봉일 : 2003/05/18(국내)
상영시간 : 64분
총평 : ★☆





줄거리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하고 평화로운 체코 프라하.
시대는 60년대 냉정시기로부터 불확실한 미래를 내포한 현재시점.
권력의 세력다툼을 배경으로 한 첩보액션 뮤직 영상.

보이지 않는 검은 권력 '일루미나티' 조직의 총수가 노환에 쓰러짐에 따라 일루미나티 총수의 후계자 일로 내분이 일어난다. 한쪽은 데스포이나를 중심으로 하는 정통파, 다른 한쪽은 그녀를 인정할 수 없어 내부 쿠데타을 일으키려는 Anti I
< 체코에서의 이야기랍니다. >

두 세력 싸움의 주력전사는 카론, 레아, 베르 3인이다. 이들은 모두 한국 출신의 킬러들로 같은 용병 양성소 출신이다. 이들은 유신정권 국가에서 어린시절부터 철저하게 교육되어 전문킬러로 만들어진 엘리트 크리너이다.
< 작품의 주인공들 >

전략과 파워면에서 월등한 데스포이나의 승리가 굳어지는 가운데 안티파 천재 프로그래머와 킬러 베르를 처단하려는 마무리 작업 중 레아는 상대편의 베르가 옛 용병 양성소에서 만난 첫사랑임을 알게 되어 저격직전 방아쇠를 당기지 못해, 같은 조직 카론은 레아의 흔들리는 감정에 실망하여 베르를 직접 처단하러 가게 된다.

출처 : DVD 수록 설정집


by kaijer
한 여자의....아니... 한 연예인의 팬으로 살아간다는게 참 힘들구나라는 것을 심히 깨닫게 해준 작품. 김민정 때문에 구입해서 봤지만......

이 작품은 이렇게 정의가 가능하겠다.

일류 배우들과 일류 뮤지션들을 가지고 이류 연출과 삼류 시나리오로 버무려진 작품.

아마도 영상미의 뮤직비디오의 인기에 편승에 제작된 작품이지 않나 싶은데, 이건 뭐 웬만한 뮤직비디오보다도 느끼도 안살고, 이야기도 전달되지 않고, 영화라고 치기에도 뭐 이런 허접한게 다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온 몸을 떨게 만드는 작품

어디서 본건 있어서 그런지 이것 저것 영상미를 추구하려 한 것 같은데 그것도 왠지 모르게 2% 부족.

가장 아쉬운 건, 캐스팅 된 홍은희. 등장도 별로 없고, 대사도 별로 없고, 왜 캐스팅 되었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왠지 메이킹 무지에서 "대사가 이게 다에요?" 라고 물어보는데 왠지 내가 짠해지더라는...ㅡ_-)a

그리고 대사도 문제. 아무리 감정이 허용되지 않는 킬러들이라지만, 무조건 "~이다"로 끝나는 저런 어색한 말투는 아무리 연기파 배우들이 연기를 한다고 해도 연기 자체를 어색하게 만들어 버릴 수 밖에 없다.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설정으로 등장하는 김민정은, 그럼 도서관 사서에서 일할 때도 "~이다" "~한다" 로 대사를 하는 거야? 그런건 아니잖아.

신해철, 싸이, 이승철등의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한 사운드 트랙은 이승철의 "그냥 그렇게"를 제외하고는 모두 본인 취향과 안 맞아서... ㅡ_-)a

아무튼 뭔가 본것들은 많아서, 그런것들을 표현하고 싶어한 듯 해보이지만, 이건 뭐 감동도 없고 느낌도 없고,,,,

재미있는 건, 감독의 이야기

"이 영상의 주제는 기본적으로 '삶' 이다.
이에는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라는 의문이 짙게 깔려 있다. '인생은 연극이다'라고나 할까? 지금의 나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하략)"

왠지 더 모를 작품이 되어 버렸다....OTL

별 하나 주기에도 아까우나, 여신 김민정과, 홍은희 양의 분발로 인해, 별 한개 반...에잇...

< Project X, 2003년작, D2 Entertainment 제작 >


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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