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승환
출판사 : 시냅스
Release Year : 2010(국내)
완결 : 1권









저자 김승환
연세대학교 재활학과를 졸업하고 대치동 영어 과외교사, 토익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 집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외국에서 영어를 공부한 적이 없고 영어를 전공하지 않은 순수 국내파임에도 10여 년에 걸쳐 유명 기업과 연구소의 각종 전문 문서를 수없이 번역했고 많은 책을 우리 글로 옮겼다. 대한 보디빌딩협회 코치 아카데미 13기이며 트레이너로 활동했고, 육군 ROTC이었지만 해병대 장교로 지원하여 서해 5도 최북단 연평도에서 복무하기도 한 저자는 현재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이며 트위터 봉사당(#봉사당_) 운영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가 다양한 경험과 뇌 이론을 접목해 집대성한 영어학습의 바이블이다.

주요 역서로는 『뇌는 답을 알고 있다』, 『사랑할 때 당신의 뇌가 하는 일』, 『기적의 아이디어』,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와인 다이어트』, 『맨즈헬스 빅북』 등이 있다.


by kaijer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아주 지극히 개인적으로 라는 단서를 달때, 내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인정하고, 호응하는, 영어 강사를 이야기 하라면, 나는 문단열 강사님을 이야기 한다.

재미라는 측면을 강조한 그의 지도법, 혹은 학습법이 나랑 꼭 맞았기 때문이기도 하고(그렇다고 실제로 배운적은 없고, 잉글리쉬 카페 몇번 보고 만게 전부이긴 하다만-) 그가 그러한 재미라는 요소를 얻게되는 세가지를, 그의 특강 "영어 말문 열기의 비밀" 이라는 곳에서 Sound, Structure, Situation 으로 설명을 할때도 나는 심히 공감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왜냐면- 나도 그렇게 영어에서 재미를 얻게 되었거든-

물론 내가 영어를 잘하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확실한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라고 말할수는 있다. 덧붙여, 난 영어가 재미있다.

그런데, 문단열 강사님이 했던 그 특강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아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론적으로 풀어논 듯한 느낌의 책이 나왔다. 바로 "뇌속에 영어가 산다(김승환 저, 시냅스)" 이다.

이 책은 상당히 독특한 시각을 담고 있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뇌활용 연구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그 동안에 다른 영어 학습서에서 제시하였던 방법들에 대해 과감히 NO 라고 말하고 뇌와 영어와의 혹은 언어와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여 그런 방법들이 왜 No 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놓았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꽤 이 책은 흥미를 유발시키는 작품이다. 주장도 주장이거니와, 접근 방식도 꽤 흥미로운데, 개인적으로는 그 주장들이, 내가 영어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한 공감부분이 형성되던 지라, 괜찮았다.

영어의 중상급자들 중, 영어의 정체기에 빠져 왜 이렇게 영어가 안늘지 하는 사람들, 혹은 영어를 가리치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책이 될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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