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사쿠라이 히데노리
출판사 : 랜덤 하우스
Release Year : 2006(국내)
완결 : 1권









'사쿠라이 히데노리'
유명 여성지의 편집장을 지내면서 쌓은 다양한 실전 경험을 각종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칼럼, 강연 등을 통해 소개하면서 '여학의 신', '여성론의 일인자' 라는 명성을 얻었다. 현 (주) 우먼 웨이브 대표이사.

by kaijer
본인이 여성이 아니기에, 딱히 여기서 나오는 여자의 심리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확신을 하고 있거나, 이것이 100% 정답이라는 말을 확실히 못하겠다.

외양간 잃고.....아..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고 한다만.... 단지 "오빠는 연애 관련 매뉴얼 책좀 사서 읽어" 라는 말을 들었던게 문득 생각이 나서 구입했던 책중의 하나이지만.. 무엇보다 저자 사쿠라이 히데노리의 혹하는 기술에 당해서 구입했던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서두에서 밝혔듯이 나는 여성이 아니고, 그러기에 저자가 써놓은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증명할 방법이 없다. 다만 한가지 공감가는 점은.... 그녀의 행동들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가 든다는 것이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기에,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게 여자라지만, 여자는 귀찮은 것이 아닌 소중한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참 가슴에 와닿았던 책이기도 하다.

이 책으로 과연 여자를 100% 사로 잡을 꺼라고는 생각들지는 않지만, 확실한 건 많은 여자를 만나보고, 여자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공감가는 이야기. 단, 만날 여자가 없다는 거...ㅡ.ㅡ;;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떠나서, 그녀가 했던 이야기들, 그녀가 했던 행동들이, 물론 100%는 아닐지라도 그나마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이 책은....

그러나 그만큼 나에게 죄책감을 안겨주기도 한 책이기도 한듯하다. 아직도 가슴 한켠에서 계속 요동치고 있는 이 미안함은.. 그래서 더욱 해소하기 힘든 것이기도 하다.

추천 명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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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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