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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는게 아냐, 시간은 다가오는 거야.


제작사
: 하루키 카도카와 필름(Haruki Kadokawa Films)
감독 : 오바야시 노부히코(Nobuhiko Obayashi)
각본 : 켄모치 와타루(Wataru Kenmochi) / 츠츠이 야스타카(Yasutaka Tsutsui)
캐스트 : 하라다 토모요(Tomoyo Harada) / 오미 토시노리(Toshinori Omi) / 타카야나기 료이치(Ryoichi Takanayagi)
제작 : 일본/!983
개봉일 : 1983/07/16(일본)
상영시간 : 104분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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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토요일 방과후, 청소당번인 카즈코는 수상한 소리에 이끌려 실험실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실험약 냄새에 의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후, 정신을 차린 카즈코에게,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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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고전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

by kaijer
"사람이 현실보다도 이상적인 사랑을 알게 되었을때 그것은 사람에게 행복일까... 불행일까..."
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한편의 사랑이야기의 좀더 촛점을 맞춰 전개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1983년에 제작되어진, 이 영화는, 1983년이라는 시대에 맞게 약간은 촌스럽고, 어설프고, 때론 유치해보이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으나, 이러한 점은 내가 현 세대를 살아가는 인물이라 그럴것이다.

약 간은 촌스럽고, 어설프고, 때론 유치해보이지만, 그렇게 영화가 너무 어색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나쁜영화가 아니며,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봤다면, 한번쯤 봐도 나쁘지 않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옛영화의 거부감이 없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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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효과는 지금 보면, 우습지만, 마지막 장면은 여전히 인상깊다 >

또 한 주인공, 토모요 하라다(Tomoyo Harada)를 비롯, 등장인물의 연기또한 그다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당시 수준의 특수효과는,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지금의 관객들이 보기엔 상당히, 닭살과 간지로움을 유발시키는 부분이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이야기가 약간 어긋나보이기도 해, 아쉬움이 남으며, SF 라기 보다는 좀더 로맨스에 촛점을 맞춘 성장 드라마가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의외로 전체적으로 완성도도 있으며, 단지 지금의 시각으로 보지 않는다면, 쏠쏠한 재미를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명대사
나레이션
: 사람이 현실보다도 이상적인 사랑을 알게 되었을 때 그것은... 사람에게 행복일까? 불행일까?

카즈오 : 시간은 흐르는게 아냐, 시간은 다가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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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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