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ion] 강철의 연금술사

제목

: 강철의 연금술사
원제 : 鋼の錬金術師
감독 : 미즈시마 세이지(Mizushima Seiji)
원작 : 아라카와 히로무(Arakawa Hiromu)
제작 : 일본 / 2003
총화수 : 25분 × 51화
홈페이지 : 鋼の錬金術師 公式ホームページ ( http://www.sonymusic.co.jp/Animation/hagaren/ )(2007년 8월 현재)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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鋼の錬金術師에 대하여
스퀘어에닉스의 월간 "소년 강강" 에 연재되던 아라카와 히로무(荒川弘)의 원작이 2003년 10월 신작으로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원작은 2001년부터 연재를 개시하였는데, 탄탄한 설정과 방대한 세계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인해 연재 초기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아, 연재지의 판매 부수가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2004년에는 제49회 쇼각칸 만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3년 10월부터 TBS, MBS(마이니치 방송) 전국 네크워크를 통해 방영된 애니메이션은 이듬해 10월에 전 51화로 완결되었고, 이후 극장판인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들" 이 2005년 7월 개봉되었다.

< 굉장한 작품이라 감히 말하고 싶은 강철의 연금술사 >

본 편 시리즈는 갑옷 속에 영혼이 봉인된 동생 알폰스와 함께 현자의 돌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때론 코믹하게, 때론 진지하게 다뤄 내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원작과는 판이한 전개를 선택하여 "아직 완결되지 않은 원작이니만큼 오리지널 스토리로 잘 마무리했다"는 평가와 "원작의 매력을 절반도 표현해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출처 : 베스트애니메( http://bestanime.co.kr )


줄거리
죽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금단의 연성술을 시도하다가 그만 자신의 왼쪽 발을 잃은 에드워드. 그러나 동생 알폰소는 육신 자체를 잃는 더 큰 피해를 입는다. 이에 에드워드는 다시 자신의 오른쪽 팔을 희생하여 알폰스의 혼을 간신히 갑옷에 담아두는데 성공한다.

< 누가 강철의 연금술사 일까... -0- >

어 린 나이에 군부 소속의 국가 연금술사가 될 정도로 많은 재능을 가졌지만, 신체의 일부를 강철의 의수와 의족으로 바꾼 에드워드는 현자의 돌을 찾아 동생의 몸을 원래대로 되돌려줘야 한다는 마음을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아직 혈기왕성한 10대 소년이지만 에드워드는 자신의 힘과 재능, 그리고 사명감의 룰에 따라 여행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데...

출처 : 베스트애니메( http://bestanime.co.kr )


by kaijer
본인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유가 아주 잘 들어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관한 8가지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1. 여기에는, 연금술이라는 판타지가 존재한다. 그러한 연금술이라는 판타지안에는 등가교환이라는 세상의 이치가 존재한다. 이러한 이치에 대한 의문이 바로, 이 애니메이션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문은 결국 철학이 되고, 그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인권에 대한 문제도 다루고 있으며, 생명의 존엄성도 보여주고 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그로 인해 약간은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시대로 건너뛰어오기도 하는데 약간은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보이기도 한다.

< 결국은 철학적인 문제다 >

2.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등가교환의 법칙.

하 지만, 현실은, 그렇게 모든 것이 등가교환의 법칙이 성립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러함에도, 노력하면 대가를 얻는 등가교환의 법칙을 믿고 싶다는 에드의 말처럼, 많은 이들은, 그러한 현실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며 그러한 등가교환의 법칙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아마도 이는 우리가 인간이기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세상의 이치, 등가교환의 법칙 >

3. 알은, 너무 착하다. 하지만 이러한 착한 캐릭터들은, 때론 융통성이 없어서 극에서는 상당히 답답한 케이스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작품에서 알이 그렇다.

극 후반, 리젬블로 돌아오다가 로이대령 일행에게 발각되는 과정에서도 에드의 말처럼 숨어있지 않고, 갑자기 등장해서, 로이 대령 일행을 다치게 만드는 일이나, 형이 엄마의 모습을 한 호문클루스를 봉인하기 위한 작업을 하는 것을 파토치는 모습이나, 그의 성격이 그렇지만, 정말.... 때려주고 싶더라... -0-

그..근데, 왜 철인 28호가 생각나는 거지???

< 넌 좀 맞아야돼! >

4. 여러 작품들을 보면, 주연들의 로맨스보다는 조연들의 로맨스에 좀더 관심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강철의 연금술사가 바로 그러한 경우이다.

로이 머스탱 대령과 호크아이 중위와의 벌어질듯 말듯한 로맨스가 내심 기대를 하게 만드는데, 조금더 관계를 발전시켜주었으면 하는.... -0- 개인적인 소망이다만...

< 로이 머스탱과 호크아이 중위 >

5. 뭔가 아쉬움을 남기는 엔딩. 이러한 엔딩은, 아마도, 2기가 나올수도 있다는 암시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다만, 나온다면, 한 26부작이나, 13부작으로 나왔으면.... 51부는 너무 길다. 하지만, 이후 4년이 지났으나, 극장판 나온게 전부다.

< 2기가 나올듯한데... >

6. 성격상, 주연 보다는 조연의 활약에 크게 감정이입이 되는 타입이라, 이번 작품에서도 그러한 캐릭터가 한명 있었으니, 휴즈 준장이다.

휴즈 준장의 죽음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충격이었던 장면. 뭔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며, 미워할수 없도록 만드는 카리스마가 아마도 그의 매력이 아닐까.

< 귀여운 아저씨, 휴즈 >

7. 만화책을 조금 접하다가, 이 작품을 접해서 그런지, 처음, 철멸의 연금술사 그란트 준장이 등장했을때, 잠시, 호권의 연금술사 암스트롱 소령과 잠시 헷갈렸다. 둘은 상당히 닮았는데....

다행히, 극 중반에, 두명이 나란히 등장하는 장면이 하나있다. 그것을 보고 구분한다면.... 수..수염의 색깔????

< 대머리 쌍둥이, 그란트 준장, 암스트롱 소령 >

8. 라이라라는 캐릭터는.... 너무 우려먹는 듯한 느낌이다. 처음엔, 이 캐릭터,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게 영 마음에 아들었는데, 결국은, 마지막 보스가 이놈이었으니.... 결국은 중요한 캐릭터였다는...

< 의외로 많이 출연하는 라이라, 그 이유는.. >

< 강철의 연금술사, 51부작, 2003년작, 애니플렉스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