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계인 알프 생각이 난다면, 그래서 뭔가 꺼림칙한 느낌이 든다면, 더욱 봐야 하는 작품. 그 이유는 외계인 알프가 생각난다면 당신은 격정의 8-90년대를 보냈다는 뜻이고, 그 시대의 오락실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을 했다고 보여지므로...... 그때의 향수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


2. 전직 게임 개발자로서 상상해봤던 일들이 그대로 재현된 작품. 그래서 사심가득, 즐겁게, 놀랍게 즐긴 작품. 디즈니의 상상력에 다시 한번 놀라움과 깜짝 깜짝 나를 놀라게 했다.


3. 봉사활동을 다니는데, 가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봉사활동 다니는 사람은 착한사람이다 라는 생각. 하지만 봉사활동 다닌다고 다 착한 사람은 아니다. 작품 중에서도 장기예프가 비슷한 말을 한다.(그래, 스트리트 파이터의 그 장기예프다.) 자신은 악당이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진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볼만한 이야기.


4. 누가 착하고 누가 나쁜지, 그건 결국 상대적 느낌... 마리오에게 당한 버섯 가족들의 슬픔을 이해하는가;;;; 슈퍼 마리오가 짓밟아 버린 그들의 삶


5. 더빙의 정준하 역할은 상당히 부드럽다. 몰입감도 잘 되는 편. 역시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쳤던 만큼 연기력이 나쁘지 않다.


6. 소닉도 나오고 쿠파도 나오고, 팩맨도 나오고 장기예프도 나오고... 저작료 좀 많이 지급했겠는데;;;;; 그래도 눈이 즐거웠다. 그래도 쿠파 대신 마리오였으면.... ㅜ.ㅜ;;;


7. 게임 개발자였던 만큼 점수는 후하게 주고 싶다. 주제도 확실하게 전달되었고, 재미도 나름 있었고, 이쁘지는 않으나 귀여운 히로인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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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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