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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O.D - Read Or Die
원제 : Read Or Die
감독 : 마스나리 코지
원작 : 쿠라타 히데유키
제작 : 일본 / 2001
총화수 : 30분 × 3화
홈페이지 : R.O.D -THE TV-( http://www.sonymusic.co.jp/Animation/ROD )-2006년 1월 현재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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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or Die 에 대하여
쿠라타 히데유키, 야마다 슈타로 원작의 동명의 만화를 3편짜리 OVA로 제작한 작품. 대영 도서관 특수공작부라는 가상의 특수부대의 활약에 촛점을 맞춘 작품으로 007 에서나 들을 법한 사운드와 3편짜리라는 분량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그들이 펼치는 액션과 그 액션을 담는 화려한 연출로 출시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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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은 특이한 소재를 담고 있는 R.O.D >

약간의 특이한 소재를 삼고 있는 만큼 특이한 볼거리가 가득한 R.O.D 는 현재 만화책으로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가 되어있는 상태이며, TV 판 역시 2003년에 방영된적이 있다.

참고사이트 1 : 베스트애니메( http://bestanime.co.kr )


줄거리
책에 표지와 표지뒷면이 있듯이 이 세상에도 평온해 보이는 세상의 뒷편에는 알수없는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알기조차 힘든 그럼 비밀 작전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런 비밀작전에 매번 투입되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 인물은 요미코 리드먼. 그녀의 직업은 비상근 강사, 엄청난 독서광의 나이 25세. 심한 근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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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하게 귀여운 아가씨지만... 그녀의 정체는.. >

하지만, 그런 그녀는 실제로는 대영 도서관 특수 공작부의 비밀 에이전트로 '더 페이퍼'로 알려져있는 인물이다. 그녀의 특수 능력은 '종이의 힘을 이용하는 것'.

종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으며, 조종이 가능한 그녀는 종이들에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라 할수 있다.

한편 그런 그녀 앞에 세계 위인 군단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세계를 위협하고자 음모를 꾸미고 있는데.

참고사이트 1 : R.O.D -THE TV-( http://www.sonymusic.co.jp/Animation/ROD )


Character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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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코 리드맨.
성우 : 미우라 리에코 (Rieko Miura). 나이 25세. 심한 근시를 지니고 있으며 고등학교의 비상근 교사로 일하고 있다. 독서광, 특히 장서매니아지만 종이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만들어낼수 있는 특수 능력자이기도 하다.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 에이전트로 "더 페이퍼"로 불리우는 인물. 코믹판에서는 19대 The Paper인 요미코 리드먼은, 그녀의 스승이자 연인이었던 18대 The Paper인 도니 니카지마를 죽임으로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고 되어있다. 그녀가 쓰고 있는 안경은 니카지마의 안경으로 그녀가 그의 추억을 기억하게 하는 매개체와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의 안경을 쓰고 독서함으로써, 좋은 책을 그도 같이 볼 수있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소중히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푼수 기질도 다분한 그녀는 책에 관한 일이라면 앞뒤 가지리 않고 덤벼들어, 정작 일상 생활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지라, 자신이 좋아하는 고교생 작가인 스미레가와 네네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판 1부에서 보면 사방에 붙여놓은 쪽지에 네네네 (어쩌면 꼭!꼭!꼭!이라는 뜻일지도)의 이름을 확인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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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마쿠하리
성우 : 네야 미치코 (Michiko Neya). 나이 불명,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을 지닌 여성으로, 요미코와는 도쿄의 고서적가인 진보쵸에서 같은 책(불멸의 사랑)을 동시에 사려고 하면서 첫대면을 하게 된다.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에서 미스 디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지만, 그녀의 실제 정체는 실로 놀라운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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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앤더슨
성우 : 이와사키 마사미 (Masami Iwasaki). 전 미군 특수부대 소속의 용병출신. 에이전트들의 활약을 서포트 하는 인물로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취미는 도예. 요미코 리드맨과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인물로 모든 종류의 화기를 사용할줄 안다. 운세에 관심이 많아서 길흉을 점치기 좋아한다. 일본 문화에 매우 심취해 있으며, 마키라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참고사이트 1 : R.O.D -THE TV-( http://www.sonymusic.co.jp/Animation/ROD )
참고사이트 2 : 베스트 애니메 ( http://bestanime.co.kr )


by kaijer
오랫동안 소장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보게된 작품. 이래저래 컴퓨터 정리를 하다가 봐야할시점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만큼 기대를 확실히 충족해주는 작품은 또 없다.

이 작품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로 무장한 작품이다. 대영 도서관이라는 왠지 근엄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난데 없이 왠 특수 공작 부대??

전혀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된 이 조합은 그러나 보기좋게 정말 멋드러지게 잘 매치시켜내 버렸다. 책이라는 소재, 그리고 그 책을 이루는 종이라는 소재. 그리고 그들의 집합이라 할수 있는 도서관의 등장. 그리고 이를 잘 응용한 제작진들의 아이디어는 "호오~ 이렇게 생각이 가능하다니" 라는 감탄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역시 세상은 넓고 뛰어난 사람은 많다"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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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서 타고다닐질 않나.. 벽을 뚫고 다니질 않나.. >

하지만 이 작품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그 화려한 연출이라 할것이다. 단순한 특수 공작 부대가 아닌 만큼 뭔가 화려한 기술들이 펼쳐지고, 그리고 그에 걸맞는 화려한 연출은 이 작품에 빠져들게 만드는 강력한 호소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3편이라는 분량이 짧지만, 30분이라는 러닝타임은 그리 짧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작품은 그 30분이 후딱 지나가니 강력한 중독성을 보여주고 있는 셈.

내용의 커다란 줄기는 어차피 세계평화를 지키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는 내용이 책이라는 소재와 맞물려 잘 진행시켰다는 점은 이 작품의 연출력을 상당히 잘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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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의 머리쓸기는.. 예술입니다요~~ ㅡ_-)a >

미국 대통령을 완전히 찌질이로 전락시켜버린 작가의 농간은 약간 거슬렸던 부분. 물론 개인적으로도 맘에 안드는 놈이긴 하지만, 극단주의를 싫어하는게 또 개인적인 성향이라 너무 심하게 찌질이로 만들어 버리더라.

엔딩부분 역시 상당히 잘 마무리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TV 시리즈가 이어니지, TV 시리즈도 봐야할듯... 생각지도 않는 스케줄이 잡혀버리다니... ㅜ,ㅜ

근데 그들이 그토록 가지려고 했던 책이 왜 필요했던 거지?

기억나는 명대사
요미코 : 연애소설에 끼워 두면 사랑이 맺어진다고요.
낸시 : 그런 류의 소설은 안 읽어. 사랑은 읽는 것보다 하는게 낫거든.
요미코 : 그건 그렇습니다만...
낸시 : 그렇지만 실제의 사랑은 소설처럼은 잘 되지 않잖아.
요미코 : 낸시씨?
낸시 : 그쪽은 어때? 잘 안되는 진짜 사랑과 행복하지만 만들어진 사랑과 어느 쪽이 좋아?

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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