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in the World

원제 : Pの悲劇
글 / 그림 : Rumiko Takahashi
출판사 : 하이북스
Release Year : 2001/03/08
완결 : 1권, 단편











Rumiko Takahashi의 작품, P의 비극
타카하시 루미코의 또다른 단편집. 좀더 많은 면이 낳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이 단편집엔 총 6가지가 실려있다. 모두 루미코 특유의 유머와 철학이 녹아든 작품으로 잔잔하면서도 깔끔한 면이 잘 살아있는 듯하다.

< 펭귄의 비극 >
애완동물이 살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어느날 호태네 집에 중요 거래처의 애완동물이라며 펭귄을 잠시 맡게된다. 한편, 자치회 애완동물 반대파의 리더격인 상국이 아줌마는 애완동물을 몰래 피우는 집안을 찾아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 낭만의 예식장 >
3대째 이어져 내려온 아주 낡고 오래된 예식장. 매년 적자에 허덕이다 못해 결국 문을 닫기로 결심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예식장 주인의 아버지와 잘 안다며 한 노신사가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며 부탁을 한다. 그 예식장의 마지막 결혼식이 되는 노신사의 결혼식날이 다가오게 되고....

< 포이의 집 >
쓰레기 장 같아 보이는 집앞모습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어느 부부. 어느날 다른 때와는 틀려보이는 쓰레기가 집앞에 버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쓰레기의 정체는???

< 화분의 비밀 >
어느 한집에 시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신다. 동네 사람들은 그 시어머니의 며느리가 상당히 악독한 며느리라며 소문을 내고 다니는데.. 어느날 그 며느리는 잠시만 부탁한다며 화분을 맡기고 사라진다. 화분을 돌보던 주인공은 실수로 화분을 깨뜨리는데 그곳에서는 뼈같은 것이 하나 나오는 것이 아닌가....

< 백년간의 사랑 >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과거를 생각하며 숨을 거둔 이 할머니. 그러나 그날 다시 바로 소생을 한다. 그러면서 이상한 갖추게 되는 할머니. 할머니는 자신이 과거에 알던 한 남자와 너무 똑같다며 한남자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 L 사이즈의 행복 >
이사를 앞둔 어느 한 가족. 그 가족의 부인은 싼값에 좋은 집을 구했으며, 시부모와 같이 사는 대신에 계약금을 시부모가 내주시기로 했다. 그렇게 시부모가 들어오던날. 부인은 무시무시하게(?) 거대한 괴물이 자신의 주위에 떠돈다는 것을 알고 경악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