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 아다치 미츠루
출판사 : 대원씨아이
Release Year : 2006-2010(국내)
완결 : 17권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크로스 게임
1951년 2월생으로 군마현 이세사키시 출신의 만화가. 군마 현립 군마 마에바시 상업고등학교 졸업.

"미유키", "햇살이 좋아", "터치", "H2" 등의 러브 코미디와 야구등의 스포츠를 조합한 청춘을 소재로한 작품을 주로 집필, 1980년대 이후 다카하시 루미코와 함께 "주간 소년 선데이"의 인기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부드럽고 귀여운 그림체로 소녀 만화잡지등에도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거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겟산(ゲッサン)" 2010년 11월호 별책부록에서 아다치 본인이 "뭐야 그게!! 마츠도시는 한번밖에 안가봤다고!!" 라고 말하고 있다.

어렸을때 형 아다치 쓰토무와 함께 일일 만화 독자 코너의 단골이었으며 "군마현의 천재 형제"로 알려졌었다. 고등학교 재학중 "COM" 의 신인상 부문에 "벌레와 소년"이 가작 2위로 당선, 이후 "COM"의 독자 코너에 자주 등장하게 된다. 1969년 이미 만화가가 된 형이 불러 상경한 이후, 이시이 이사미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한다. 1970년에는 "디럭스 소년 선데이" 에서 "사라진 폭음"으로 데뷔, 이후 사사키 마모루, 야마사키 주조 등의 만화가와 함께 작품을 발표한다. 활동 초기에는 당시의 유행이던 극화 스타일의 소년 만화를 집필하나 크게 히트하지는 못하고, 이후 유년잡지인 코미카라이즈나 소녀잡지등으로 옮겨, 부드럽고 귀여운 스타일의 그림체로 바뀌게 된다.

1978년 다시 소년 잡지로 돌아와 고교 야구를 소재로 한 "나인"을 발표, 소녀 만화의 가벼운 분위기를 소년만화로 가져온 이 작품을 시작으로 "미유키", "터치"등이 연달아 인기를 얻어 인기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게 된다. 1982년 위에 언급한 2개의 작품으로 제 28회 소학관 만화상 소년 소녀 부문을 수상, 이후에도 "주간 소년 선데이"를 중심으로 소년잡지의 제일선에서 활약중에 있다. 단행본 발행부수로는 1990년 1억부를 돌파했으며, 2008년 5월 소학관 연재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2억부를 달성한다. 2008년 10월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중이던 "크로스 게임"을 돌연 연재 중단. 2009년 3월에 연재가 재개되었으나, 중단되었던 이유는 현재까지 불분명. 2009년 "크로스 게임"에서 제 54회 소학관 만화상 소년을 위한 부문을 수상했다. 2010년 "겟산" 11월호에 "아다치 미츠루 작가의 업적 40주년 돌파 기념이벤트"라고 하는 "아이돌 에이스" 가, 제 5화가 연재중이던 "Q 앤드 A"와 동시에 게재, 거기에 39명 작가들의 코멘드 별책이 수록되었다.

데뷔 당시를 제외하고는 줄곧 소학관에서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주간 소년 점프에서 개최된 애독자 상에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되어,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알수가 있다. 폭넓은 독자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by kaijer
아다치 미츠루는 호불호가 뚜렷이 갈리는 작가중 한명이다. 그의 작품들의 장점은 저번에 이야기 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대신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내용이 새롭지가 않다. 뻔한 주인공, 뻔한 스토리 전개, 뻔한 말장난, 뻔한 그림체.... 그렇다 뻔한 그림체...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이쁜 미소년 미소녀를 찾아볼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가의 작품에 쉽사리 손이 안가게 한다.

하지만 또 그러한 뻔함의 매력이 아다치 미츠루에게 있는지라- 항상 뻔한 내용 전개이지만, 그만큼 뻔하게 긴장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크로스 게임도 그렇다. 아다치 미츠루의 단골 메뉴 야구를 소재로 한 뻔한 내용과 뻔한 스토리 전개. 예전엔 남주인공의 형이 죽어서 그 형을 대신해 야구 선수가 되었다면 이번엔 여 주인공의 언니가 죽어서 그 언니를 위해 언니의 남자친구가 야구선수가 된다는... ㅡ_-)//
뻔한 수준의 이야기지만 그런 뻔한 대서 오는 익숙함과 그 익숙함을 알지만 기대가 되는 매력은 다른 작가들에게서는 쉽사리 찾을수 없는 점이다.

또한 여전한 청춘만화를 강조하는 탓에 학창시절의 그리움, 추억들을 곱씹게 만드는 것도 이 작가의 매력중 하나.

다만 아쉬운 점은 전작이었던 카츠도 그렇고, 이번 크로스 게임도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를 너무 급하게 혹은 설렁설렁 대충대충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항상 같은 이야기와 구도, 뻔한 것들이 등장하다보니 작가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닐까.... 아다치 미츠루의 팬이라면 이것마저도 기꺼이 받아들일수 있겠으나, 그렇지가 않다면 아마도 같이 매너리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 아다치 미츠루 作, 크로스 게임(クロスゲーム, 2006-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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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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