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사 : 얼 기획사 : 얼 발매일 : 2002-9-18 장 르 : K-Hiphop 앨범명 : 보석보다 자석..
Feel so Good!!! 04. 누굴위한 행정인가 05. 지금 07. 스승의 은혜
Sounds Good~ 02. 가내 수공업
모든 가사 내용이 비판적인 가사들로 듬뿍 듬뿍 채워졌지만, 이는 또하나의 시대의 산물일 뿐이다. 공감가는 내용들도 있고, 거부감가는 내용들도 있지만, 다 그저 시대상황의 반영일 뿐이리라.
이번 앨범은 저번에 인터넷에서 공개했던 4곡의 곡들과는 약간의 변화가 보이는 듯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암울했던 80-90년대를 보는 듯한 비판과 스타일은 왠지 듣는 이로 하여금 우울함을 느끼게 할수 도 있을듯 싶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며 한국적인 힙합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수준.... 더욱 듣다간.... 박삿갓의 팬이 될듯하다..... 뭐.. 그래도. 충분히 좋다..
보석보다 자석 수록 11곡 01. 보석보다 자석 02. 가내수공업 03. 휴학생 04. 누굴위한 행정인가 05. 지금 06. 왜 아녀 07. 스승의 은혜 08. 늪 09. 오빠와 풍선 10. 친구 11. 비례상수 18
후렴) 누굴위한 평등인가 누굴위한 행정인가 남녀평등 그보다 더 국민평등 해결하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모두자기 입장만 내새우지 의무는 도외시 오로지 권리만이 진리 서로자기 유리 함이 목적이겠지 가부장적 사회제도가 이 싸움의 시작이겠지 하지만 난 여성운동가도 아니오 남성우월주의자도 아니지 내가 이시점 에서 문제로 지적하려는 건 남녀평등이 우선인지 계층평등이 우선인지 여성부라는 그들이 벌이고 있는 일 남녀평등을 부르짓는 그대들 진정한 평등을 원한다면 사회구성원 모두의 평등을 위한 잘난 그대들 윗분들과 우리 아랫 것들의 신분격차 삶의 수준차를 좁힐수 있는 부서를 설립했어야 하지않아? 내말 틀렸나? 아니면 알아 듣기나 하나? 엘리트이며 상류층으로 분류할수 있는 그네들이 소외된 여성들의 가난한 아픔을 얼마나 다듬고 보듬으며 대변할수 있을지.. 수백 수천만원짜리 악어가죽을 손에 들고 다니는 여성들과 막노동판 쓰레기 더미를 전전하는 이들과 지하상가 전철역에서 새우잠을 청하는 이들이 공존하는 지금에 과연 얼마나 평등하고 올바를 업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는가 참한가지 지적해볼까? 여성부를 영어로 한번 번역해봐 The Ministry of Women 맞지? 근데 왜 니들 간판엔 Thw Ministry of Gender Equality 야 뭐야 하나를 골라 명칭을 바꿀래 남성부도 하나 만들어 줄래 해석 그대로 여성만이 아닌 성평등을 위해서 일을 할래 국민 평등부 신설해줄래?
누굴위한 평등인가 누굴위한 행정인가 남녀평등 그보다 더 국민평등 해결하라
흔히 사람들이 남녀평등을 따지다 보면 빠질수 없는 이야기 '여자는 왜 군대 안가지?' '그럼 니들은 밥하고 빨래하니' 같은 말로 싸우곤하지 그럴 필요없어 뭐하러 싸워 우리에겐 여성부가 있잖어 서명운동벌여 여성부에 건의하여 모든걸 법으로 만들어 여자들도 26개월 자 군대갈 사람은 가고 체력미달자는 고아원 양로원에 파견보내 공익근무요원 필요없어 현역보내 그자리를 여자들이 채워 아니면 사회봉사 활동을 시켜 상근예비역은 부대로 복귀시켜 동사무소에 여성들을 근무세워 물론 한달에 만원씩 받고 짬밥에 맛스타 건빵 먹고 폭삭 늙어서 나와야 공평하겠지 남자들도 마찬가지 가사노동시간 반으로 딱 쪼개 '자기야 내가할께' 인심쓰며 도와주는거 하지마 반으로 딱 쪼개 시간되면해 빨래? 그것도 똑같애 어제 부인이 빨면 오늘은 남편이 빨어 여자라고 무시하지마 말 함부로 하지마 남녀고용비율 5:5로 맞춰 진급할때 성별구분하지마 오로지 업무능력만 반영해 회사에서 여자한테 커피 심부름 시키기 없기 대신 무거운거 니꺼 아니면 들기 없기 모든걸 세상 모든걸 반으로 딱 쪼개 그리고 다 똑같이 해 서명운동 벌여서 이모든걸 법규로 만들어줘 왜 자신 없나 그렇게 못할 바엔 여성부 다 해체 시키던가 국민 평등부로 전환시키던가. 할껀 하고서 권리를 주장해 우리 아버지가 낸 혈세를 왜 여자들 위한 일에만 쓰는 건데 왜 내가 이런걸로 Rap하니까 유치하냐? 그럼 너희들 하는 그 짓꺼리는 또 뭐냐 페미니즘이야 휴머니즘이야?
누굴위한 평등인가 누굴위한 행정인가 남녀평등 그보다 더 국민평등 해결하라
당신 몸에 위십이지장 흔들어봐 뒤집어지자 내 말에 손 안들고 몸 안 흔들면 다 집어친다 자 손들어 흔들어 현재 한국의 모습을 돋보기로 바라보기
첫번째 이야기 신용카드로 야기 되는 많은 문제점에 관한 박삿갓의 짧은 이야기 수입도 없는 학생이 마구 카드를 긁어대니 연체에 연체 돈 나올 구멍이 있나 카드를 돌려 대네 화장품에 옷이며 신발 마구 사댔던 그녀는 연체일을 넘기기전에 주점으로 향하고 술마시며 유흥비에 신용불량 남학생은 강도짓에 살인까지 미친 세상 꼬라지 플라스틱 카드 한장에 돈이면 모두다 환장해 돈 쓰기는 간단해 돈벌기가 만만해? 무분별한 카드 발급 어디서든 현금지급 사건후에 변화없는 나 몰라라 다시 발급 신용없는 신용카드 분별없는 그 모습에 개나소나 신용불량 누가누가 더 못나나
웃기는 세상 무서운 세상 병든 나라 썩어빠진 곳
자 두번째 이야기 인터넷 자살 사이트 친절하고 상세한 자살 가이드 청소년부터 나이든 어른까지 삶의 의욕을 상실한 사람들 성실한 예전의 모습은 어디로 갔나요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나요 맑은 공기가 많은데 왜 자동차 배기가스를 마시려 하나요 닫혀진 창문을 내려 왜 그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려 하나요 가족을 생각해요 1층에서 만나요 자살 하지마 다시 시작해 그런 용기면 뭐든 할 수 있어 지금 이 순간 부턴 박삿갓과 함께 해라
당신 몸에 위십이지장 흔들어봐 뒤집어지자 내 말에 손 안들고 몸 안 흔들면 다 집어친다 자 손들어 흔들어 현재 한국의 모습을 돋보기로 바라보기
세번째 이야기 의사새끼 에게 엿먹이기 아파 죽어가는 환자들이 네게는 먹이니 병원문은 왜 쳐닫아 오 그 입이나 좀 쳐닫아 길을 벗어나 극으로 치달아 그래도 잘났다는 그 잘난체좀 봐라 누가누가 잘 나가나 많이 많이 버나 얼마 버나 자나깨나 그리 살아가나 도대체 얼마가 니 손에 쥐어져야 만족하겠니 너희 만이 세상 모든 고생 다 한것 처럼 말하지 마라 너희 만큼 고생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 노력에 비해 너무 많은 돈 그 돈에 비해 너희 싸가지 나 박삿갓이 말하노니 제발 좀 닥쳐라 그 아가리 거만하고 뻣뻣한 그 고개를 숙여라 그만하고 넉넉한 그 돈으로 살아라 실력도 없는 것들이 배때지만 불러서 파업이 왠말이냐 웃기는 놈들일세 환자는 고객이라 의술은 경영일세 그래도 어딘가에 허준은 있으리라
당신 몸에 위십이지장 흔들어봐 뒤집어지자 내 말에 손 안들고 몸 안 흔들면 다 집어친다 자 손들어 흔들어 현재 한국의 모습을 돋보기로 바라보기 ×3
언제나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 하시는 당신의 마음은 내 맘에 시나브로 아로 새겨졌습니다 학창시절의 시간으로 바로 돌아가 이렇게 노래를 부르지요 희생으로 우리를 몸소 깨닫게 하셨던 사랑으로 서로를 대하라 말씀하셨던 용기와 격려로 많은 꿈을 지켜주신 내 맘속에 내린 많은 고민 들어주신 당신 그 이름이 바로 선생님 교과서에 써있는 한 줄보다 예를 가르쳐 주셨던 당신은 진정 교육자 시험문제 한개보다 삶을 가르치셨던 수학공식 하나와 영어단어 하나가 전부가 아니라 말씀하신 당신이 스승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진다네 참된길의 의미를 지식보다는 인간을 성적보다는 성실을 진정한 교육자로서 모범되시는 모습으로 바른 언행과 솔선수범으로 저희를 지도하시니 당신 이름이 진정 선생님이 십니다.
선생님 당신의 높으신 은혜에 감사드려요 언제나 저희를 사랑으로 대하셨죠 용기와 격려고 많은 꿈을 지켜주신 철없는 저희를 이해하신 당신 그 큰 마음을 가지고 계신 선생님 사랑해요 그 마음을 그 고귀한 마음을 그 사랑을
어이 이봐 그런데 당신은 왜그러나 그러고도 선생님이라 불러주기를 바래? 학생들의 날개는 모두다 꺽어 접어두고 주는 매를 달게 받기를 바래? 그러지 말게 그 손에 쥔 몽둥이가 너무 커 체벌시에 그대 분노가 너무 커 이유라도 대려하면 입 다물어 원인은 안 물어 참으로 답답할 뿐이오 억울할 뿐이오 개패듯이 팰 필요까지는 없잖아 걔네들이 죽을 죄를 지었나? 온갖 욕설과 폭력까지 동원해서 인격무시해서 학생이 뭘 느끼기를 바라는데 존경 복종 공손 허 꿈도 꾸지 마쇼 팥빵에는 팥이 있더라 사랑의 매에는 사랑이 있나? 국어 선생님 교단위에선 욕 좀 하지마요 한문 선생님 역지사지는 가르쳐 놓고 정작 학생 입장에서 바라 본 적은 있나요 국사 선생님 흐름이 잘못되었다면 바꾸셔야죠 도덕 선생님 도덕 선생님 집에 마누라 놔두고 왜 어린 여학생들 귓볼을 만지나요 학생이 학생 답기를 바란다면 선생님이 먼저 선생님 답게 그림자를 밟히기 싫다면 지금보다 더 모범이 되시는 모습으로 지식만을 가르치려 한다면 당신은 기술자에 불과해 먼저 선에 날 생 가만히 생각해봐 애들에게 뭘 보여줘야 하는가 먼저 선에 날생
선생님 당신의 높으신 은혜에 감사드려요 언제나 저희를 사랑으로 대하셨죠 용기와 격려로 많은 꿈을 지켜주신 철없는 저희를 이해하신 당신 그 큰 마음을 가지고 계신 선생님 사랑해요 그 마음을 그 고귀한 마음을 그 사랑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