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아키라

Jungle BOOK/SF 2005. 11. 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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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omo Katsuhiro
그림 : Otomo Katsuhiro
출판사 : 두솔미디어-하이북스(국내)
Release Year : 1982-1990(일본)
완결 : 총 12권완결 - 애장판 7권 완결









Otomo Katsuhiro의 작품, Akira
《아키라》를 80년대 일본 만화 중 최고의 문제작으로 삼는 것은 그 심오하고 복잡한 내용 때문만이 아니다.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다층구조, 공포를 자아내는 허무주의, 그리고 거리 공간감과 스피드 묘사가 충격을 준다. 이 작품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그림의 혁명 때문일 것이다. 1950~1960년대 데스카 류의 둥글고 부드러운 소년 만화, 1970년대 극화 류의 날카롭고 비정한 선을 뛰어넘는 새로운 양식이 일본만화에 등장하게 된다. 《아키라》의 인체는 거의 실물의 비례와 구도에 따라 그려졌고, 다양한 앵글로 잡히는 프레임 내의 장면은 실제 공간의 물리적 법칙과 어긋남이 없다.

1999년 12월 6일 오후 2시 17분 일본 관동지역에서 신형폭탄이 사용되었다. 그로부터 9시간 후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그리고 세계는 다시 건설되기 시작했다.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0년이 지난 네오도쿄(A.D.2019) 《아키라》는 이렇게 시작된다.

아 키라는 신비한 힘을 지닌 소년의 이름이다. 이 소년은 엄청난 힘을 억제하지 못해 도쿄를 파멸로 몰아가고 폐허 위에 세워진 네오도쿄에서도 아키라의 부활을 꿈꾸는 과학자의 움직임은 계속된다. 한때 아키라와 함께 실험대상이 되었던 늙은 꼬마 3명은 신의 명령을 전파하는 선지자로 출현한다. 오토바이 폭주족 데쓰오는 아키라 실험에 희생양으로 선택돼 가공할 힘을 얻어 파괴를 일삼다가 결국 파멸한다.

아키라는 어둡고 반항적인 미래를 그리고, 무정부주의적인 세계를 지향한다. 작가는 결말부분에서 네오도쿄 파괴를 그려내 이 같은 어둡고 허무한 미래를 신세계로 바꾸고 싶어 했다. 다시 말해 오토모 카쓰히로는 어둡고 허무한 미래로부터 파괴를 통한 좀 더 나은 세계로의 전환을 원했다. 그래서 《아키라》는 창조적 미래를 위한 파괴를 주제로 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http://naver.com )


스토리
1988년 일본 정부는 비밀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린아이들의 새로운 텔레파시 파워를 이용하는 연구를 행하지만 결국에는 그들의 힘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1988년 7월 16일(이 영화의 개봉일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있는 도쿄는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한 거대한 폭발로 인해 파괴된다.
9시간 후 세계3차 대전이 일어나고 세계의 대부분의 주요 도시는 파괴된다.
31년 후 2019년 과거의 도쿄가 있던 자리에는 Neo-Tokyo가 생겨난다

출처 : Comixest(http://www.comixest.com/ )


by kaijer
글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하달까....

물론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많이 좌우 되겠지만, 이번에 추천에 의해 본 아키라는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라는 거다...

아키라를 보면서 많은 작품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공각기동대, 터미네이터, 애플시드, 드래곤 볼, 그리고 이름모를 기타 작품들까지....

그러고 보면 참많은 영향을 준 작품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만화책의 한계여서 일까, 액션의 연출이 생각만큼 볼만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화려한 연출을 시도하다 산만한 연출이 되지 않았나 싶다.

다 만 스토리 라인의 이해는 보충설명이 좀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 심오하고 깊은 훌륭한 시나리오라고는 하지만, 뭔가 좀 이해가 되야지 훌륭하고, 심오하고, 깊다고 하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상황에서는 좀 이해하기 껄쩍스런 작품이랄까...

이런 작품을 만든 작가도 굉장하지만... 이런 작품에 영향을 받아, 이해를 하고 또다른 작품으로 탄생시킨 수많은 작가들도 내심 존경스러웠다는 생각이다.

좀더 정독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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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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