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NS 를 통해서 발생되는 이야기들을 종합적으로 잘 요약해서 보여준 작품. 약간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소재를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한계


2. SNS 를 많이 사용해본 사람들은 공감이 갈 수 있을 듯. 특히 SNS 로 위로도 받아보고, 사람도 만나보고, 그 안에서 별 이상한 짓들을 다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에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듯 싶다.


3. SNS 의 발달 이면에는 개인의 소외현상과 관련이 있다. 점점 개인화되어가고 천편일률적이 되어가는 개인의 하루하루에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고, 누군가에게 공감을 얻고 싶은 그런 사람들의 심리가 SNS 와 아주 딱 들어맞은 것..


4. 이 영화 역시 그런 소외현상과 몰인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끝에가서는.....


5. 슬로우 모션으로 표현한 하이라이트 부분은 이 영화의 주제를 잘 함축하고 있는 느낌이다.


6. SNS 는 양날의 검과 같다. 잘 사용하면 이득이 되지만, 나쁘게 사용되면 해롭다. 적당히 사용하고 적당히 노출하고.... 다만 인간관계도 적당히가 될 가능성도 높다는게 함정. 


7. 나는 영화 낯술의 감독이 참 고맙다. 예전엔 내 이름을 웹사이트에서 치면 내 블로그라던가 내가 가입했던 카페의 내용들이 주르르륵 나왔는데... 이제는 낯술감독의 기사가 주르르르... 영화 낯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르르르... 나이도 비슷하던데... 응원합니다 감독님;;;;


8. Turn off Computer... Turn on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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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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