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ion] 키노의 여행 극장판 : the Beautiful World

제목 : 키노의 여행 극장판 : the Beautiful World
원제 : キノの旅 : the Beautiful World ~ life goes on ~
감독 : 와타나베 코시
원작 : 시구사와 케이이치
제작 : 일본 / 2005
총화수 : 30분 × 1화
홈페이지 : +++ キノの旅 +++( http://www.kinonotabi.com/ )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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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キノの旅
"키노는 왜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거야?"

"나는 가끔씩 내 자신이 어쩔수 없는 어리석고 왜소한 녀석이 아닐까
정말 더러운 인간이 아닐까,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낄때가 있어. 하지만, 그럴때는 반드시 세계 전부가 아름답고 정말 사랑스럽게 느껴져. 그러니까 비록 이런 일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또 다른 만남을 가지고 싶어. 그래서 여행을 하고 있는거 같아..."

옴니버스식 구성의 단편 연재식의 인간 키노와 모토라도 헤르메스와의 여행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들은 여러나라를 방문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만난지 3일째 되는 날엔 꼭 여행을 다시 떠난다.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슬픔을 간직하고, 또한 안타까운 사랑을 지닌 인물들이다.

< 극장판 키노의 여행 ~ life goes on ~ >

원래 시구사와 케이이치의 단편 연재 소설로 2000년 7월 1권이 발간된 이래, 현재 8권까지 발간되어 있는 인기 소설이며, 2003년 4월엔 총 14부작(0화 포함)의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되어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에 힘입어 게임으로까지 제작된 작품이다.

2005년 2월엔 30분짜리 극장판으로 개봉되기도 했다. 지금 소개하는 작품은 그 극장판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TV 시리즈가 키노가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극장판은 그 전이야기인 여행을 떠나기전, 키노의 스승과 키노, 그리고 키노가 왜 여행을 떠나는 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출처 : +++ キノの旅 +++( http://www.kinonotabi.com/ )


줄거리
키노는 태어난 나라를 도망쳐, 스승과 헤르메스와 함께 숲안의 오두막에 살고 있었다. 집안일도 돕고, 스승님의 패스파인더의 연습을 하기도 하며, 모토라도 헤르메스의 운전연습도 하면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 키노와 키노 스승과의 이야기 >

그러던 어느날, 강에 물을 뜨러 간 키노는 그곳에서, 과거 자신으로 인해 죽어야만 했던 한 청년이 입었던 코트와 똑같은 코트를 입은 청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청년에게서 코트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를 듣게된다.

그리고 키노는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출처 : +++ キノの旅 +++( http://www.kinonotabi.com/ )


by kaijer
과거 편안하고 아름다운 오프닝과 함께, 철학적이면서도 생각할 무언가를 끊임없이 던져주어, 내심 알게 모르게 나의 뇌리에 박혀있던 작품. 키노의 여행, 그 극장판이 등장했다. 물론 오래전 일이지만...

극장판이라길래 기대했지만, 러닝타임 30분남짓하는 이 작품을 나는 OVA 인줄 알았으나, 일본에서는 작년 2월경에 극장에 개봉이 되었었다. 30분 남짓하는 작품을 극장에서 상영하다니.. 이 자체만으로도 놀랍지 않은가??

그래서 많은 부분을 담아낼수는 없었던 듯 싶다.

< 키노가 여행을 하게된 계기를 마련해준 또 다른 키노 >

이 작품은 TV판의 전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키노와 그녀의 스승이 함께 살면서 왜 키노가 훗날 여행을 떠나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작품인 셈이다.

이번 작품도 여전히 아름다운 오프닝과 함께 TV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인 작품인듯...

하지만 아쉽게도 TV 판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물론 너무 짧은 러닝타임때문이기도 하지만, 팬 서비스 차원이라고 생각하는 중....

명대사

화약장수 : 키노는 여기 생활이 좋니?
키노 : 네, 굉장히
화약장수 : 가능하면 계속 있고 싶어?
키노 : 네.
화약장수 : 여기서 키노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거지?
키노 : 무엇을 하고 싶냐고요?
화약장수 : 아니 됐구나. 인생이 뭔가를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 암, 그렇고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