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진국
출판사 : 해냄
Release Year : 2008(국내)
완결 : 1권









저자 조진국
감각적인 사랑의 언어로 이 시대 청춘 남녀들의 심장을 빠르게 조율하는 작가 조진국. 이 책에서 그는 다정한 연인 사이에도 ‘사랑 받는’ 쪽과 ‘사랑 주는’ 쪽이 구분되는, 사랑조차 권력이 되어 강자와 약자를 나누는 본질을 섬세한 필체로 그려내며 “사랑이란 운명이 아닌 운명적인 선택”임을 이야기한다. 그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에는 항상 사랑이라는 기쁨과 슬픔의 굴레를 털고 나와 마침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따스함이 배어 있다. 사랑에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 받고 다시 시작할 힘을 얻는 독자들이 있는 한, 그의 러브레터는 계속될 것이다.

국문과 졸업 후 교열부 기자, 음악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2004년 드라마 작가로 데뷔, MBC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두근두근 체인지>의 대본 작업과 배경음악 선곡을 담당했고, 2007년에 출간한 『고마워요, 소울메이트』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감동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영화 시나리오 작업 이후, 현재 새로운 드라마 집필을 준비하고 있다.


by kaijer
우연찮게 에피톤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읽게된 한 구절, "젊음은 '가벼운' 것이 아니라 '아픈' 것이다." 이 구절에 이끌려 인터넷을 뒤져 찾아 구입하게 된 작품.

젊음 이란 단어는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대부분 의미가 힘찬 어떤 것들이다. 희망, 도전, 열정, 패기, 꿈, 청바지, 여드름...으..응?

주변을 둘러봐도 젊음(혹은 청춘이라고도 할수 있겠다)이란 단어가 상징하는 바는 대부분 위에 해당되는 의미들을 가지고 있고, 많은 미디어에서도 그런식으로 떠들고 있다.

그런데 난데없이...

젊음은 아픈 것이라니... 꽤 상콤한 매력적인 말 아닌가.

하지만.....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다.

알고 있지만, 알고 싶지 않은... 아직 젊은 나이에 헤쳐나갈수 있는 패기, 열정, 도전을 할 수 있는 나이.. 그렇기에 아프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들...

그런 청춘, 아니 젊은 이들의 고민과 일상을 담은 그런 책일 줄 알았지만..

그냥 단순 로맨스 소설이더라. 그래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책.

사랑이야기.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지만 역시 이별의 아픔이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소설..

공감이 가기도 하는 부분도 있고, 지난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어서 나를 약간 질리게 만들기도 했지만, 솔직히 저 문구, 저 구절 하나라도 얻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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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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