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닌텐도의 수많은 프랜차이즈 중 하나. 한국 정발명은 털실 커비 이야기. 영미판은 Kirby - Epic Yarn. 


2. 생각보다 재미없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는 게임. 이 말이 뭔고 하니, 애초에 나이트 메어 인 드림랜드를 통해 커비를 재미있게 했었던 적이 있었고, 조카들에게 어울리는 게임을 찾다가 보통 커비보다는 좀 색다르고 아이디어가 좀더 재미있어보이는 털실커비를 구매했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내가 생각했던 재미와는 약간 거리가 있던 조금 루즈한 전개.


다만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재미를 찾을 수 있었고, 특히 메타모링이라는 시스템으로 변형된 커비 특유의 변신 능력은 2인 플레이시 그 재미를 극대화 시킬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2인 플레이시 메타모링에서 서로간의 캐미가 맞지 않는다면 아오 확그냥 막그냥 여기저기 막그냥 열뻗쳐서 증말;;;; 상대방을 때릴수도 있음을...


3. 수집요소, 미니게임등이 많다. 각 스테이지마다 모아야 하는 보물과, 특정개수를 모아야 금메달을 딸수 있는 비즈, 서브 캐릭터와 함께하는 미니게임, 그리고 자기만의 공간을 꾸밀수 있는 시스템 등 부가적으로 즐길 거리가 많은 게임


4. 한편의 동화같은 스토리와 연출로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다. 특히 적, 아군 할것 없이 귀여운 캐릭터나 한편의 구연 동화를 보는 듯한 연출, 그리고 게임 오버등의 죽는다는 개념이 없고, 적을 물리칠때도 그저 털실로 된 적이 실이 풀리는 연출로 최대한 자극적인 상황을 보여주지 않는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같이 한다면 필시 좋아할 만한 아이템


5. 다만 아쉬운 점은 커비 특유의 능력인 변신에 많은 제약이 생겼다. 털실로 변해버린 커비는 그만의 기술인 집어삼키기가 통하지 않게 되면서 변신을 할 수가 없는데, 다만 특정 위치에 가게 되면 메타모링이라는 시스템과 결합하여 변신이 가능하다. 그런데 그로 인해 과거에는 조금 개성있는 적들이 출현하여, 그 적을 집어 삼킴으로써 변신이 가능했는데, 그러한 개성있는 적들이 이야기 진행상 빠져버렸다.


6. 몰랐는데 애니메이션도 있었던 모양. 조카가 어느순간 애니메이션을 찾아서 유투브로 시청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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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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